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18분께 서원구 사창동 사직대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 달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달아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2대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B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C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으며 사고 후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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