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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2회 연령통합 국제심포지엄 개최

‘연령통합·세대통합과 고령친화환경’ 주제로 26일 열려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가 ‘연령통합·세대통합과 고령친화환경(Age friendly environment)’이라는 주제로 26일 제2회 연령통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2016년 연령통합사회 구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지난 2017년 연령통합과 세대관계를 주제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제2회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연령 및 세대통합과 고령친화환경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계속 영위하는 것은 노년층 대부분의 바람이며 노인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또한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가 고령화 정책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고령친화적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제2회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석학들과 함께 고령친화환경 구축사례와 접근방안에 관하여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거렛 닐 교수(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의 ‘고령친화적 지역사회와 공동체’, 마이클 더글러스 교수(미국 하와이대학)의 ‘고령친화적 도시와 지역사회 계속거주’, 그리고 황남희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발표를 통해 고령친화적 지역사회의 미래를 전망하고 계속거주를 위한 환경조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은 조지 리슨 교수(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노년층 재정의의 필요성’, 가타기리 게이코 교수 (일본 고베대학)의 ‘지역사회의 개념에 대한 이해의 확장’, 그리고 랭랭 탕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싱가포르의 연령 및 세대통합 정책과 실천 방안’ 발표를 통해 사회통합 실천의 중요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국제심포지엄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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