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조직된 사업체로 윤리경영과 상생번영 등 포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주체이다.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이후 2019년 8월 말 기준으로 부산에는 79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운영 중에 있다.
워크숍 1부에는 신재민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 국제협력위원이 ‘국내외 협동조합의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김철환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이사장이 ‘협동조합 프랜차이즈 사례’를,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가 도시재생 등 지역성에 기반한 ‘문화예술 협동조합 사례’를, 김영민 전력질주협동조합 감사가 ‘시니어 협동조합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는 사례발표자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경영노하우 등 현실적 제언과 질의응답 등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이 협동조합을 협동조합답게 하는 핵심 가치를 논의하고 협동조합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가치를 실현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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