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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지역현안 논의

부산시는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올해 두 번째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해찬 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시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주요 현안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에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결과와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 등 부산발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 위주로 민주당 지도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7기 2년 차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주요 현안을 정부계획에 반영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등 중앙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도 국비확보와 부산발전을 위해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와 경계 없는 공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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