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6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덕양케미칼에서 수소 누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고, A(28)씨 등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은 얼굴과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덕양케미칼은 수소와 스팀 등을 생산해 인근 공장에 공급하는 회사다.
사고는 수증기 개질법을 사용한 수소 제조공정 중 밸브에서 혼합가스가 누출, 폭발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재산피해는 200만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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