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부터 공공부문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가 의무화되고 오는 2025년에는 민간부문으로 확대 추진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녹색건축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녹색건축물 보급·육성을 위한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외벽·창호 등의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원종연 네드 대표이사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이해’에 대해, 김광식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장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국내 설계 사례’로 경기도청의 광교 신청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이해하고 국내 공공기관의 최신 실무사례를 살펴보면서 제로에너지건축물 건축설계 방법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건축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