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지하철 2호선 초역세권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이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총 9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803가구다. 타입별로는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최근 10년간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지역에서 나오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 흔치 않은 평지 아파트 희소성도 갖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사상 스마트시티’ 개발의 최대 수혜 지역이라는 평가다.
단지 주변은 대형마트가 입점했고 주례역 상권이 발달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인프라가 풍부하다. 구청, 종합병원, 경찰서 등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주감초, 주감중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하는 등 우수하다. 단지는 건폐율이 12%로 낮아 단지 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외관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캐슬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캐슬 스마트홈’이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난방, 조명 등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1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2~24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27일 부산 연제구 거제역 인근에서 오픈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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