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6회 관광의날(27일)을 맞아 최태영 인터컴 대표이사, 전춘섭 세계투어 대표이사 등 관광진흥 유공자 23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밝혔다.
훈장 4명(은탑 1명, 동탑 1명, 철탑 1명, 석탑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최태영 인터컴 대표이사가 받는다. 최 대표는 지난 1985년 국제회의 전문기획사 인터컴을 설립해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고 민간 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전춘섭 세계투어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받는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사와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공항운영실장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최수연 동양해외관광 대표이사 등 6명은 대통령표창을, 임순규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본부장 등 11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관광진흥탑에는 송우석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가 3억불탑, 윤상욱 한국다원호간보 대표가 2,000만불탑 수훈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80명이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30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관광혁신, 대한민국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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