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영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국토부 승인

부산 영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종합구상도./제공=부산 중구

부산 중구는 영주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인 ‘공유형 신(新)주거문화 클라우드(CLOUD) 영주’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주동 도시재생뉴딜은 영주동 산 1-200번지 일원 9만8,783㎡에 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복합개발, 노후 주거환경 개선, 도시농업공원, 어반코어사업 등 5개 분야 12개 단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170억 원 포함한 937억 원을 투입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주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