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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정책 수립에 부산 청년 목소리 담긴다

27일 부울경 청년소통 열린회의

청년활동가, 예술가, 대학생 등 참여

정부가 체계적인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

부산시와 국무조정실 산하 청년정책추진단은 27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동백꽃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년 50여 명과 함께 ‘청년소통 열린회의’를 개최한다. ‘청년소통 열린회의’는 청년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청년 의견수렴의 장으로 지난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회의는 정부의 청년정책 운영방향 설명, 부·울·경 청년이 바라는 청년정책의 방향성, ‘청년정책, 정부에 바란다’ 분임토론,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부·울·경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의 청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년 정책 협업과 연대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봤다.



추진단은 권역별 회의와 온라인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청년 정책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향후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이 정부의 청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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