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행사로 대한항공은 개발한 장기체공 하이브리드 드론을 통해 수자원 테러 대응 임무 초청 시연을 선보인다. 군집비행 퍼포먼스, 영상추적 자율비행 등의 참여기업의 드론 시연, 드론 상식 OX 퀴즈 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드론산업을 선도할 신기술인 양성을 위해 ‘제2회 부산 청소년 드론대회’도 개최한다. 드론 이론부터 조립 및 조종 비행 등 드론 운용을 위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초·중·고등학생 인재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를 성황리에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부산시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드론 관련 스타트업, 벤처기업, 대학연구소 등에 대한 지원으로 드론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기초원천, 요소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드론 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드론산업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사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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