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경찰이 홍콩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하는 등 악화하는 홍콩 사태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로스 상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사태가) 우리 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지만, 중국 쪽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협상이 재개되면 민감한 주제인 홍콩에서의 민주화 시위가 언급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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