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사고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4명 중 2번째 매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흙더미에 파묻힌 주택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권모(75)씨 일가족 3명 중 아들(45)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오후 3시50분께는 매몰된 식당 주인 배모(65·여) 씨의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경찰과 소방, 군은 권 씨와 권 씨의 아내 성모(70) 씨도 매몰된 것으로 보고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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