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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4대 강력범죄 특정지역 편중..치안 체계 재확립해야"

살인 등 4대 강력범죄 발생지역이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어 치안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박완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이 입수한 전국 관서별 4대 범죄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9월 말까지 전국의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46만4,821건에 달했다.

이 중 발생건수가 높은 지역은 △평택 6,193건 △수원남부 5,648건 △부산진 5,609건 △부천원미 5531건 △서울 송파 5,498건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의 경우 △서울 영등포 17건 △청주 흥덕 및 서원 일대 12건 △마산합포 12건 △경기 오산 11건 △서울 강서 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도는 △부산진 17건 △대전 중구 15건 △경기 평택 14건 △경기 오산, 충남 천안, 광주 남구, 대구 성서가 각각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절도는 △부천 원미 2,397건 △서울 송파 2,352건 △부산진 2,342건 △서울 영등포 2,292건 △수원남부 2,283건 순이다.



폭력은 △평택 4,106건 △수원남부 3,353건 △의정부 3,295건 △부산진 3,249건 △인천미추홀 3,196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의 4대 강력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각각의 범죄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인다”면서 “최근의 범죄발생률 등을 적극 반영하여 선제적인 치안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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