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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2-4패배… 1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 동률

3차전 선발 류현진 어깨 무거워져

4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가 1회초 실점한 뒤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배했다. 1승 1패로 시리즈 동률을 이루면서 3차전 선발이 예고된 류현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에 2-4로 패했다. 1승 1패가 된 다저스는 7일 오전 8시 45분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클레이턴 커쇼를 선발로 세운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커쇼는 1회 선두 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좌익선상 2루타, 앤서니 렌던에게 볼넷, 후안 소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뒤 하위 켄드릭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2회에도 1사 2루 위기에서 애담 이튼과 렌던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했다.

다저스는 커쇼가 내려간 뒤인 6회 말 저스틴 터너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했다. 1-3으로 뒤지던 7회 말엔 맥스 먼시가 상대 팀 바뀐 투수 션 두리틀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8회 초 수비에서 바뀐 투수 더스틴 메이가 1사 2, 3루에서 대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2-4로 벌어졌다.



워싱턴은 8회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로 예상되던 맥스 셔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가빈 럭스, 크리스 테일러, 족 피더슨은 셔저에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9회 말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선두 타자 터너가 상대 팀 바뀐 투수 대니얼 허드슨을 상대로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후 먼시가 고의4구, 윌 스미스가 볼넷을 얻으며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코리 시거가 삼진으로 아웃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2개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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