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아숲 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현황과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원을 2018년말 기준 176개소 운영중이며 올해 말에는 26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은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유아숲 지도사를 비롯한 산림교육전문가 발급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고 늘어나는 유아숲체험 참여자의 수요를 고려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련 편의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므로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유아숲교육을 통해 숲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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