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이번 달부터 ‘산학협력 증진 3040 네트워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는 부산특구 산·학·연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의 하나로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 출연 연구기관의 젊은 연구자 30여 명으로 대상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또는 기술 사업화 기회를 만들려고 기획됐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지난 8일 1차 모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 사업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연구자들 간 기술 소개 뿐만 아니라 향후 산업계와 교류하는 자리를 통해 부산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술 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원미숙(동의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초빙교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는 “학연의 신진 연구자들 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통해 산학 연구 및 산연 연구의 기회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