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 Economic Commission)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Eurasia Economic Union)의 경제통합 관련 법규 및 이행을 관할하는 집행기구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유라시아 지역과의 경제협력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달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라시아 국가들에게 조달청의 벤처나라 등 혁신지향 조달정책과 고도화를 추진중인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국의 조달시장 및 조달제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 조달기업의 현지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한국은 신북방 정책을 추진하는 등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4차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조달환경에 함께 대응하고 상호 조달시장에 대한 기업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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