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B국민은행과 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1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성다이소, 트렉스타, 강남건설, 동아지질, 에스.피.엘 등 구인기업 193개사가 참가한다. 구직자에 대한 사전신청 또는 최종 선정 기업에 대한 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박람회 페이지에서 사전 공개한다. 구직자의 사전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당일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현장면접관’은 부산시 우수기업관, KB 우수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특성화고 행복JOB드림관으로 운영한다. ‘취업준비지원관’은 인공지능(AI) 취업준비관(자기소개서 컨설팅·현장매칭·VR가상면접), 취업컨설팅관(11개 대학 연합 취업컨설팅·입사지원서 컨설팅)으로 이뤄졌으며 부대행사로는 취업특강·채용설명회, 이력서 사진촬영, 캘리그라피, 이미지 컨설팅, 찾아가는 정장데이, 직업심리검사관 등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에서는 구직자 대상 면접지원금(신분증 지참)과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 채용 때 채용지원금을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