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테크노파크, 투자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드 등과 함께 투자조합을 결성해 도내 창업 초기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이 운영하는 펀드는 총 300억원 규모다. 출자액은 충남도 30억원, 정부 모태펀드 150억원, 펀드 운용사 5억원, 중소기업은행 50억원, SK증권 등 4개 조합원 65억원 등이다.
창업 지원 펀드는 앞으로 8년 동안 운용하며 사업경력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이나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 투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충남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총 10건 2,325억원(충남도 출자 318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121개 기업에 1,518억원(도내 36개 기업, 473억원)의 투자를 지원 중이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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