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5%에서 5%로 0.5%포인트 내렸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 말과 9월 중순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 5%는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전문가들은 12월 중순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또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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