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29분34초 인천 옹진군 서남서쪽 52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24도, 동경 126.11도다. 지진발생 깊이는 측정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작지만 인천에서는 최대진도 3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 3은 실내와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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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75번째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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