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7일 김해공항세관을 찾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안전 개최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 세관장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대사인 만큼 관세국경을 담당하는 세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외국 정상 등 주요 참석자의 휴대품과 회의 관련 물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 지원과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의 불법 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출입국장 등에서 현장보고를 받은 제 세관장은 마약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물품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업무수행을 주문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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