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15일 재단 교류실에서 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대표자들과 교류 모임을 한다. 이 자리에는 14개 대학 27개 커뮤니티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유학 생활 중 애로사항, 유학생 동창회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시와 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커뮤니티로 재단 유학생 네트워크 회원 가입자에 한한다. 국가 간 체육대회, 커뮤니티 회원 간 단합과 관련된 행사 등을 지원하며 다음 달 8일까지 국제교류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팀당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제관계에 있어 부산에 친밀한 인재 양성과 함께 유학생을 유치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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