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잠실 일대 금연구역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잠실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간접흡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송파구는 2013·2104년 잠실역 사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고 지난해 잠실역 8번 출구~더샵스타리버~타워730에 이르는 블록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올해 1월에는 잠실주공5단지, 장미상가 및 장미아파트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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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금연구역은 더샵스타리버·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한신잠실코아아파트 주변, 장미마을 마당, 신천동 철도 부지 등 3개소다.
11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하고 흡연 적발시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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