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종로구에 따르면 종로구는 연내 신청사 국제 현상 설계 공고를 낼 계획이다. 신청사는 기존 구청과 종로소방서를 합해 현재 부지 8,673.7㎡(2,623평)에 연면적 6만7,000㎡(2만267평),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는 향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및 1호선 종각역과도 연결된다. 현재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 앞까지 지하로가 연결돼 있지만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면 일단 지상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가 2021년 5월까지 광화문역에서 종각역까지 지하보도 단절 구간을 연결하기로 하면서 연결 구간에 있는 종로구청도 지하철역과 이어지게 됐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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