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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차기회장 이근배

이근배 시인




이근배(사진) 시인이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125차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 시인을, 부회장으로 피아니스트 신수정을 각각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차기 회장은 다수의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후 다양한 작품을 집필해왔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과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2011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만해학교 교장과 신성대 석좌교수, 현대시조포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차기 부회장은 서울대 음대,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69년 서울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다. 1995년 옥관문화훈장, 2011년에는 독일 정부 일등십자훈장을 수훈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차기 회장과 부회장 임기는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19일까지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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