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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

산림종자의 건조, 탈종, 정선, 선별, 코팅 등 일괄처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2월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 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지금까지 산림종자처리는 협소한 공간에서 과도한 인력 투입으로 인해 비효율적이었으나 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로서 이와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79㎡규모의 아파트형 종자처리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이용석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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