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화장실에서 시작된 이후 거실과 부엌 등으로 옮겨붙었으며 집 안 벽면과 천장 등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전기 고장으로 화장실에 촛불을 켜놓고 잠들었다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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