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세무당국과의 ‘1,600억원대의 세금 소송’ 2심에서 1심을 뒤집고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동오)는 11일 이 회장이 서울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부과된 전체 세금 1,674억원 가운데 증여세 1,562억원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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