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는 23일 시의회에서 ‘해양자치권 확보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해양자치권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 해양 관련 시민단체와 기관 등이 참석해 해양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모색한다. 허윤수 부산연구원 동북아해양수도전략센터장은 ‘해양자치권과 부산의 미래’를, 최성두 한국해양대 교수는 ‘해양수산분야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박재율 협의회 의장이 주재하는 토론회에는 최우용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6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해양자치권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구성됐다. 중앙권한 지방 이양 중점과제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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