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 대상은 예비 창업팀이나 업력 2년 미만인 창업팀으로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 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해운대기술교육원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팀에게는 인력·공간·네트워크 등 창업지원 인프라와 팀별 평균 3,000만원 이내이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전국 유일의 ‘디자인·제조 특화 및 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임멘토가 창업·경영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멘토가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창업과정에 필요한 필수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한 판로지원 등 예비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음 달 9일 오후 4시 해운대기술교육원에서는 이번 사업에 관한 설명회가 열린다. 신청을 위한 사업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상시 멘토링도 지원한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61개사를 배출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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