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가 남동부 해안 일대를 휩쓰는 대형 산불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산불 위기 대응책으로 3일 오전 7시부터 7일간 국가비상사태 기간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면 NSW주 산불방재청(RFS)이 산불 진화와 주민 안전을 위해 다른 정부 부서를 총괄해서 다양한 조처를 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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