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중국 상해 치과병원 탐방을 통해 미래 치과의료기관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8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 10명은 최근 학내 비교과프로그램의 하나로 최근 상해 치과병원을 탐방했다. 재학생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의 치위생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올바른 역사관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상해 탐방을 인솔한 정순정 치위생학과 교수는 “아직 중국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은 미비한 수준이지만 외국 자본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장비와 시설의 도입뿐 만아니라 점차 개선되는 구강건강의 인식 변화로 앞으로 전문화된 한국의 치과위생사와 치과의료기관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큰 시장으로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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