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2020 비-뷰티(B-beauty) 데이’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장품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려고 기획됐다. 더코스코리아·펀샤인·상떼화장품·토아스·아나브 등 지역업체 27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맞는 색과 향을 골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아로마컬러미스트’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두피와 피부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나 증가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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