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FAA)은 7일(현지시간) 미 항공사들의 이란·이라크와 걸프 해역에서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AA는 구체적으로 이란과 이라크, 오만만(灣)과 페르시아만 영해에서의 운항을 금지했다.
이 조치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에 10여 기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내려진 것이다.
싱가포르 항공도 이날 이란 영공에서 모든 비행기를 돌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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