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중동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의 통화와 중동에서 나토의 역할에 관한 질문에 “나토는 확장돼야 하고 우리는 중동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절대적으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의 약칭을 ‘나토미(NATOME)’로 변경할 것을 제시했다. 기존 NATO에 중동을 뜻하는 ‘ME(Middle East)’를 추가해 ‘NATOME’로 하자는 것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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