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에 따르면 폭발하기 직전 따알 화산에선 수증기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폭발 이후에는 지진이 뒤따랐다.
현재 화산 활동으로 생긴 연기 기둥이 높이 1㎞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근 산 니콜라스, 발레테, 탈리사이 등의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고 필리핀 재난 당국이 밝혔다. 이들 3개 지역에는 2017년 현재 6,000∼1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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