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성(사진) 신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15일 취임했다.
권 신임 청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도에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정책과장, 직업능력정책과장, 고용정책총괄과장, 중앙노동위원회 교섭대표결정과장,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책기획 능력이 탁월하고 고용노동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권 신임 청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일자리 사정이 어렵고 고용노동 이슈도 많아 청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며 “노사 화합과 신뢰 속에 모두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고, 더 나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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