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이 21일 신규 전시존인 ‘가오리 비행단’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가오리 비행단-가오리 이벤트홀’은 지하 2층에 들어섰으며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지털 인터랙티브 시스템으로 구현한 ‘틀린 그림찾기 게임존, 버블 써핑 포토존’ 등 교육적 완성도를 갖춘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 3층 해저터널에 선보이는 ‘가오리터널’은 커다란 지느러미로 마치 바다를 날아오르는 듯한 가오리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존이다. 무리를 지어 군영하는 카우노즈레이 13마리 외에 얼룩매가오리, 노랑가오리, 흑가오리, 부채가오리 등 다양한 가오리들의 신비로운 비행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장명근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장은 “가오리 비행단 전시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접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아쿠아리움에서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이번 ‘가오리 비행단’ 전시존을 기념하며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권이나 여권 사진, 비행기 탑승권 형태의 할인권 중 하나를 지참하면 1인 1만6,000원 특별가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가오리의 세 글자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주민등록증 상에 숫자 5(오)와 2(리)가 포함된 고객은 1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행사는 동반 3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부산 및 경남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를 보유한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운영을 맡고 있다.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 개의 다양한 관람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교육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가족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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