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다음 달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전 ‘생명이 가득한 습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세계 습지의 날 기념 포스터와 세계 습지의 날에 대한 설명 패널을 전시하고 낙동강하구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번식하고 살아가는 곳이자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주요 하구 습지이다. 또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철새보호구역이다.
기획전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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