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보면 행사는 기조 세션과 더불어 다섯 개의 특별 세션, 9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또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마이스(MICE)산업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마이스(MICE)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의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7일 특별 세션에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마이스 복합리조트, 부산 스마트관광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를 통해 부산의 핵심전략산업으로서 관광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관광마이스분야 국내·외 전문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각종 국책사업 유치 등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제관광도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500억 원을 받아 본격적인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부산 관광마이스 분야 발전방안들을 바탕으로 부산을 세계인이 가장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 관문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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