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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코로나 쇼크…中 소비자물가 5.4%↑

8년만에 최고치…사재기 영향





중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8년여 만에 최고치인 5.4%나 올랐다. 2년 가까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더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이라는 ‘쌍끌이 악재’의 충격에 따른 것이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4.5%)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4.9%)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것이기도 하다. AFP통신은 1월 상승률이 2011년 10월 5.5%를 기록한 후 8년여 만에 최고치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생산은 감소한 반면 사재기가 늘어나면서 물가가 대폭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2018년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16% 오르면서 CPI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플러스로 전환해 전년 동월 대비 0.1% 올랐다. 이로써 PPI는 8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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