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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자금 160억 융자 지원

서대문 뉴타운 전경./서울경제DB




정비사업 자금난 해소와 사업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올해 총16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 계획 등을 심사해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융자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로 정비구역 지정과 자금차입 총회의결 및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개정 등의 요건을 갖추어 신청할 수 있다. 조합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 최대 15억원 이내로 지원되고 신용대출 금리는 연 3.5%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신청서 등은 클린업시스템 및 e-조합시스템의 고시·공고에 게시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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