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규모 재정이 들어가는 고속철도(HS2) 프로젝트 승인 의사를 내비쳤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훌륭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정부의 야망”이라면서 정부가 앞선 회의에서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HS2는 존슨 총리 내각이 런던과 지방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에 1,100억 파운드(168조4,100억원)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돼 혈세가 낭비된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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