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에 중국 증시가 11일 상승마감했다. 지난 3일 대폭락(-7.72%)을 겪은 후 상승 반전하며 6거래일째 연속 상승세다. 6거래일 동안 상승분은 5.65%나 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며 전일 대비 0.39% 오른 2,901.67로 마감됐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하고 또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의 오는 20일 인하 가능성이 큰 것도 호재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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