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 인사’가 출간된다.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오는 15일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 인사’를 종이책 정기구독서비스를 통해 선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별 인사’는 지난 2013년 출간된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김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책은 낯선 세상에 갑자기 던져진 존재들이 충격과 고난 속에서도 다양한 타자들과 만나고 연대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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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서 출간한 ‘작별 인사’는 오는 5월 정식출간 예정인 오프라인 서점용 책자와는 달리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이 표지를 디자인했다. 구독자들에게는 활판 인쇄 필사 노트인 ‘김영하의 서재’ 굿즈도 제공된다. 종이책과 함께 배우 박정민이 낭독한 ‘작별 인사’ 오디오북도 같은 날 공개된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한정판 종이책을 격월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작별 인사’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종이책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으로 선출간되는 ’작별 인사‘를 통해 독자들이 더욱 폭넓은 독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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