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우리은행의 특별 출연을 통한 협약보증을 75억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 보증을 통해 대전 지역 소상공인은 우리은행으로부터 협약보증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5,000만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진행된다. 보증료는 연 1%이다.
코로나19로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큰 만큼 우리은행은 협약 보증 조기 종료를 대비해 추가 특별출연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대전 서구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한 서구 소상공인을 위해 2억원을 출연,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30억원 규모로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특례보증’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하나은행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 보증은 대표자 개인신용등급 1~7등급까지 가능하며 업체당 3,000만원 이내, 전액보증으로 진행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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