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명령를 했으며, 휴원 연장여부는 감염병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는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1억5,000만원을 어린이집으로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는 휴원기간 내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에는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학부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결석을 하는 경우에는 출석으로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보육 제외)도 25일부터 휴관하기로 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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