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 휴업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상인들의 의견이 모여 결정됐다.
27일 현재 울산에서는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매시장 방문객이 급락해 매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수산소매동 임시 휴업기간 중에는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하고, 휴업기간 동안 사용하지 못한 공유재산은 향후 사용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농수산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돼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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